* 해운‧조선 관련 주가들이 연일 고공행진이다. 해상운임비용 상승에 이어 조선기업들의 잇따른 수주행렬까지 가세하면서 관련 주가는 초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 해운‧조선주들은 업황 불황이 계속되면서 폐업까지 고려할 정도로 그동안 위기의식이 팽배했다. 그러나 이번 3분기 실적과 4분기 예상 실적을 고려하면 이제 바닥을 찍고 어두운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처럼 해운주들이 급등한 것은 최근 국제 해상운임 상승이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해상운임 지표로 쓰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으로 1664.56으로 일주일전보다 134.57포인트 올랐다. 지수는 최근 석달간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매주 연 최고치를 갱신하는 중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더 급증하고 있는 것과 연말 소비 시즌까지 맞물리면서 선적 수요는 더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몰려 있는 상황이다.
* 해운사들의 4분기 예상 성적표도 ‘맑음’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선사들이 운항선박을 늘리지 않기로 해 운임은 계속 오르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2022년까지 수급불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환경 때문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 4분기 해운사들의 성적표는 또 한번 최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비 |
등락률 |
시가총액 |
업종명 |
대한해운 |
▲3,380 |
560 |
19.86 % |
8,256억 |
운수창고 |
현대미포조선 |
▲45,500 |
3,150 |
7.44 % |
18,174억 |
운수장비 |
KSS해운 |
▲10,850 |
400 |
3.83 % |
2,516억 |
운수창고 |
HMM |
▲13,400 |
650 |
5.10 % |
43,781억 |
운수창고 |
대우조선해양 |
▲27,050 |
1,550 |
6.08 % |
29,022억 |
운수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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