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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인칼럼

네 마녀의 날

네 마녀의 달 (Quadruple Witching Day)

 

이번 한 주는 브리핑 드리는 내내 언급했던 말인 것 같습니다.

 


금주 목요일은 선물옵션 만기가 예정되어있어...’

 

 


 

선물옵션만기,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불리는 날이죠.

 

주가지수 선물 / 옵션, 개별주식 선물 / 옵션 의 만기일로 3, 6, 9, 12 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생합니다.

 

선물의 경우 3,6,9,12 월 둘째 주 목요일이 만기이며, 옵션은 매 달 둘째 주 목요일이 만기이기 때문에 겹치는 날이 네 마녀의 날이 됩니다.

 

네 마녀가 돌아다녀 혼란스러운 것처럼 변화가 예측되지 않는 파생상품 시장의 만기일을 일컫는 말인데요.

 

2008년 4월까지 국내 시장의 경우 트리플 위칭데이(세 마녀의 날)였으나, 2008년 5월 개별주식 선물이 도입되어 2008년 6월 둘째 주부터 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를 맞게 되었습니다.

 

 

정신없는 네 마녀의 날이라는 것이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 때문이라고 하니, 우선 두 파생상품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선물>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선매후물(선 매매, 후 물건 인수도)의 거래방식을 말합니다.

 

,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 시점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입니다.

 

 

 

  

<옵션>

 

특정 기초자산을 계약당사자가 미리 정한 가격에 장래의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합니다. 권리이기 때문에 꼭 사거나 팔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위 두 가지 파생상품의 설명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미리 결정된 가격장래의 특정 시점 입니다.

 

두 상품 모두 장래의 특정 시점이라는 만기가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만기일에는 보유한 포지션을 청산해야 합니다.

 

 

또한, 현물과 합성한 전략 사용 등으로 현물에 대한 대규모 거래까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현/선물의 가격 차를 이용한 매수차익잔고나 매도차익잔고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의 급등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만기일에 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받아줄 수급이 약하다면 큰 폭의 지수 움직임을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날에 있어서는 가급적이면 매매를 자제하고 관망하는 입장으로 여유롭게 시장을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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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김지웅전문가

등록일2018-09-14

조회수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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